한국중고탁구연맹, ‘WTT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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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탁구연맹, ‘WTT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 개최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8.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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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세계 11개국에서 총 324명의 선수단 참가
국내 유청소년 탁구 수준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이 대회 유치와 개최에 큰 역할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 개최. 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박일순, 이하 한국중고탁구연맹)2,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WTT YOUTH CONTENDER CHEONGYANG 2023)'가 오는 8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스웨덴, 호주, 미국,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캐나다 등지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탁구 유망주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폭넓은 연령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유스랭킹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남자부의 권혁(U15 1, 대전동산중), 이승수(U13 1, U15 3, 대전동문초)와 여자부에서는 이다은(U19 5, 문산수억고), 유예린(U15 4, 소사중) 등이 참가키로 해 이들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31일에는 여자부 각 연령대 예선, 1일에는 여자 U13, U17, 2일에는 여자 U11, U15, U19 단식 결승이 차례로 열리며, 3일에는 U15, U19 혼합복식이 모두 마무리 된다.

이어 4일에는 남자부 예선, 그리고 5일에는 남자 U13, U17,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남자 U11, U15, U19 단식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데에는 박일순 한국 중ㆍ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박일순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직접 WTT와 접촉해 스포츠 강국인 한국이 가진 많은 국제경기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 공유와 세계 각국을 상대로 WTT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WTT측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순 회장은 "세계 탁구의 미래를 이끌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대거 참석하는 프리미엄급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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