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시 농업예산 왜 줄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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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시 농업예산 왜 줄어드나”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08.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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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5년간 계속 감소... “신규사업 발굴, 농민혜택 키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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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희 의원이 24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달희 의원실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시 농업예산의 지속적 감소를 질타했다.

임 부의장은 지난 10일 속개된 24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 3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시군별 농림해양수산비 현황을 들어 보이며 공주시가 현재 11.74%1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근 부여는 23.42%로 월등하게 많다고 전제했다.

이어 예산군(18%), 논산시(14%) 등 공주와 농가 및 농업인 숫자가 비슷한 지자체 모두 공주보다 예산 규모가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예산심의에 출석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소극적으로 일을 한다는 의미다. 타 지자체의 결과가 그걸 증명한다공주시 농업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공주시 농업예산의 최근 5년치 추이를 내 보인 후 “201911.91%에서 시작해 2020년도 10.59%, 2021년도 9.49%, 2022년도 8.26%였던게 올해에는 1차 추경까지 다 합해봤자 7.45%”라며 이해할수 없다는 취지로 이유를 캐 물었다.

임 부의장은 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 피부에 닿는 신규 사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요청했다.

특히 농자재값 급등을 예로 들며 농자재값 일부를 지원해 주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고, 직불금도 대규모 농가보다 영세 소농에 더 많은 혜택이 갈수 있도록 비례제같은 것도 연구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업예산이 타 부처 사업비보다 지나치게 적지 않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국비사업 확보 등에도 적극 나서 농업예산 구성비를 높이고 농업인들한테 수혜가 될수 있게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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