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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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격팀,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8.31 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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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01개국, 1249명 선수들 참가 ... ‘자웅 겨뤄’
▲2023 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대한민국 선수단 모습(오른쪽 최보람 선수). 사진=서산시
▲2023 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대한민국 선수단 모습(오른쪽 최보람 선수).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최보람 선수가 2023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과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89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3회를 맞이한 126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사격 종목 최대규모의 국제대회다.

2023년 대회는 지난 12~2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01개국, 12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최보람 선수는 24일 25m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1천 731점을 획득하며 장대규(광주시체육회)-송종호(IBK기업은행)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최보람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청두 유니버시아드에서 10m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딴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며 최근 향상된 기량을 다시 한번 뽐냈다.

25일 50m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최보람 선수와 한승우(창원특례시청)-김청용(창원특례시청) 선수는 총점 1천 654점으로 획득하며 1위인 중국과는 단 1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우리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서산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격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메달 6개(은 3, 동 3)를 획득하며 종합 2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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