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가구리빙디자인학과 ,리빙디자인센터와 세계적인 “WATERSCHOOL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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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가구리빙디자인학과 ,리빙디자인센터와 세계적인 “WATERSCHOOL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9.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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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WATERSCHOOL 프로젝트” 전시. 자료제공=공주대학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2023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동 협력‧홍보를 기반으로 공주대 가구리빙디자인학과(김정호, 김종서, 김건수, 김소현교수) 산하 리빙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세계적인 “WATERSCHOOL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워터스쿨은 유르겐 베이가 대표로 있는 스튜디오 마킨 앤 베이(Studio Makkink & Bey)가 2012년에 기획한 프로젝트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디자인 교육과 방법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9개 대학교의 디자인 전공 학생 36명이 참여하였으며, 함주희 (스페이스 베이커스)와 김민선(스튜디오 커먼굿)이 보조강사로 유르겐 베이와 함께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본 워크숍 과정과 결과물은 9월1일부터 10월 15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저녁식사제안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물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발자국(Water Footprint)"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에서 소비되고 오염되는 물의 양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물을 보이지 않는 형태로 절약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전시에서는 이러한 물발자국이 식사에서 얼마나 발생하는지와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고민을 통해 진행된 저녁식사 과정을 보여준다. 총 6개의 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주요 음식/앉을 곳, 밥/식사가 놓일 곳, 반찬/식사용기, 마실 것/마실 곳, 후식/닦을 곳, 국/음식을 담을 곳에 따라 다양한 식사의 준비과정과 먹는 방법, 요리법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영상과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의 디자이너로서 디자인과 학생들의 뜻깊은 저녁식사를 보며, 어떻게 디자인과 창의적인 저녁식사를 통해 물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탐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식사 시간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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