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신동엽문학제 사진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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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신동엽문학제 사진시 수상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10.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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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년 전체‘신동엽 만나는 날’사진시 공모 참가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신동엽문학제 사진시 수상. 사진=부여교육지원청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신동엽문학제 사진시 수상. 사진=부여교육지원청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강준규)는 지난 7일(토) 신동엽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강민성(2학년) 외 20명의 학생들이 ‘신동엽 만나는 날’ 사진시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수상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1, 2학년 전체 학생이 사진시 공모에 참가해 얻은 성과로 수상작은 신동엽문학관 제2전시실에서 10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수상자 김민규(2학년)와 장한서(1학년) 학생은 자신의 시를 낭송으로 들려주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민규는 ‘그대도 떠나가거든 바람처럼 다시 돌아와라’라는 시를 ‘진달래 산천’이라는 문학관 안의 미술 작품 앞에서 신동엽과 똑같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제출해 상을 받았고, 장한서는 ‘난 혼자서도 최강이 될 것이다’라는 시로 수상했다.

‘신동엽 만나는 날’ 프로그램은 9월 첫 주에 일주일 동안 1, 2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급별로 문학관을 답사하고 문학관과 시인 신동엽의 시정신과 생애에 대한 해설을 듣고 그날의 인상을 사진시에 담아 공모했다.

문학관 답사를 처음 해 보았다는 배진일(1학년) 학생은 “답사를 처음 해 본 것도 놀라운 경험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친하게 지내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에 다가서 가을 감수성을 한껏 부풀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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