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30회 우금티 추모예술제 개최
상태바
공주시, 제30회 우금티 추모예술제 개최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10.3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0회 우금티 추모예술제 개최. 사진=공주시
▲제30회 우금티 추모예술제 개최.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8일 반죽동 당간지주 일원에서 제30회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개최했다

구한말 최초의 항일의병운동이었던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추모예술제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정선원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역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 동학의 깃발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예술제는 우금티에서 쓰러져 간 수만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는 추모 제례에 이어 공식 기념식이 마련됐다.

이어 동학극와 동학의 노래 등 1시간가량의 추모 공연이 열려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동학 판화 찍기, 사발통문과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정선원 이사장은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면서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동학농민전쟁의 의의를 통해 민족자존의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동학이 꿈꾸던 자주와 평등의 사상은 1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로 실현되었다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동학농민전쟁의 의의를 통해 민족자존의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