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인력 124명 신속투입
충남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350-1 일원에서 1일 오전 10시 33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나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29대(지휘차 2, 진화차 5, 소방차 22), 진화인력 124명(전문진화대 15, 공무원 17, 소방 76, 기타 16)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산불 발생 44분만인 오전 11시 17분께 불길을 잡고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주택화재에서 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충청남도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사소한 화기 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아울러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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