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피아니스트 ‘임현정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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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피아니스트 ‘임현정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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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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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한 대로 연주, 파격적인 도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 초청 피아노 독주회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박물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 초청 피아노 독주회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이정근)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을 초청해 수준 높은 연주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국립박물관으로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제고 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초청한 임현정은 세계 최초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피아니스트다.

임현정은 특유의 빠른 연주와 정확한 타건으로 세계적인 인정과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 4시 총 2회로 진행되는 ‘임현정 피아노 콘서트’는 회차별로 전혀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오후 2시 공연에는 임현정과 재즈의 거장 엘리스 마샬리스의 마지막 제자 이진우가 특별한 듀오 콘서트를 가진다.

라벨의 ‘파반느’, ‘보칼리즈’, 쇼팽 ‘에튀드’ 등 친숙한 클래식곡 연주도 함께 하지만, 더욱 특별한 점은 공연 당일 관객들에게 멜로디를 신청받아, 근사한 곡으로 완성 시키는 관객 소통형 음악회라는 점이다.

신청곡은 즉흥으로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이어 오후 4시 공연은 임현정의 독주회로, 세계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4번을 단 한대의 피아노로 편곡해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 4번은 오케스트라 80인조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며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유명해 보통 한 공연에 한 곡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피아노 파트뿐만 아니라, 80인조 오케스트라 파트까지 모두 단 한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직접 편곡해 독주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피아노 한 대로 편곡하고, 표현하는 이유에 대해 “청중들에게 한계 없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연주를 통해 청중들에게 라흐마니노프의 모든 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임현정 피아노 콘서트’는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16일 오후 2시, 4시 총 2회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회차당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예매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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