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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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 개선해야”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4.03.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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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올해 첫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13일 올해 처음으로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최원철 공주시장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13일 올해 처음으로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최원철 공주시장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 소재 아트센터 고마에서 13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15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형 의료비 후불제 사업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자격 확대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관 단축 건의 ▲농업인 조세감면 일몰 기한 연장 건의 등 시군 건의사항 20건이 제기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군구에서 사회보장급여 신청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에 금융 및 재산 등의 자료 요청시 조사·회신에 20일 내외(최대 40일)가 소요돼 부실 행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민원서비스 평가지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8기 2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모습(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왼쪽 여섯 번째 최원철 공주시장). 사진=공주시
▲민선8기 2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모습(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왼쪽 여섯 번째 최원철 공주시장). 사진=공주시

그러면서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자료 회신 기간을 현재 약 20일에서 15일로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2024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와 ‘사백년 인절미 축제’를 소개하고 각 지자체와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타 지자체에서도 ▲천안 K-컬처 박람회 ▲논산딸기축제 ▲성웅 이순신 축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태안 세계 튤립&봄 꽃박람회 등을 홍보하면서 협조와 참여를 바랐다.

협의회는 이날 제기된 각 지자체의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충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그 처리결과를 차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의회가 충남 15개 시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동반 성장해 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나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완성형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토대로 자리 잡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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