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지 ‘향토사 재정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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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지 ‘향토사 재정립’ 추진
  • 김효주 기자
  • 승인 2020.06.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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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편찬 이후 17년 만에 우리시의 문화·정치·행정·산업·경제·역사 등 모든 분야의 발전과
변천사 재정리 시지 편찬 원고작성 작업을 진행해 5월말 현재 80%의 원고 취합이 완료된 상황
▲ 공주시지 편찬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중인 김정섭 공주시장. (제82차 정례브리핑) 사진=김효주 기자
▲ 공주시지 편찬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중인 김정섭 공주시장. (제82차 정례브리핑) 사진=김효주 기자

충남 공주시(김정섭 시장) 2002년 편찬 이후 17년 만에 우리시의 문화·정치·행정·산업·경제·역사 등 모든 분야의 발전과 변천사를 재정리하는 공주시지 편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체성을 확립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토사를 재정립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지 편찬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지는 총 10권으로 권당 300~350면 분량 단행본 사이즈로 제작하여 휴대하기 용이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또는 PDF 파일)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다.

시지의 내용은 ▲제1권 지리 ▲제2권 역사 ▲제3권 정치·행정·사법 및 치안 ▲제4권 교육·체육·종교 ▲제5권 경제·산업·도시재생·복지·환경 ▲제6권 문화유산 ▲제7권 민속과 무형문화 ▲제8권 관광과 축제 ▲제9권 문화예술과 대중매체 ▲제10권은 별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편찬사업 충청남도역사문화원에서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지난해 4월 30일 협약하고, 5월 1일 사업 착수했으며, 관련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주시지편찬위원회’(위원장 시장)를 운영하고, 총 사업기간은 25개월로 2021년 6월 출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행기관인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도 시지의 원활한 집필을 위해 분야별 책임집필위원 10명을 포함한 76명의 집필위원을 구성하고 시지 편찬 원고작성 작업을 진행해 5월말 현재 80%의 원고 취합이 완료된 상황이다.

내년도 2월은 ‘시민과 함께 쓰는 시지’기간으로 정해 가제본한 공주시지를 시청 신바람 북카페, 관내 도서관 등에서 시민열람이 가능하며, 아울러 시지 추진과정 중 중요사랑은 ‘공주시지편찬위원회’에서 논의·결정해 내년 6월중 출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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