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사진·공주고 57회 졸업) 전 공주시장이 올해로 개교 103주년(1922년 5월 개교)을 맞는 공주고등학교 공주지역 동창회장을 맡는다.
2년 임기를 마치는 현 전홍남(56회 졸업) 회장과의 이·취임식은 22일 오전 11시 공주고 과학정보관(미술관) 2층에서,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형식으로 개최한다.
행사 후 작년에 개관한 공주고 미술관 및 100주년 역사관도 참석 동문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동문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라며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동문 상호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공주고 동문들의 장점은 다양성과 책임성”이라고 짚어 말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느 분야 어느 곳 어느 세대에서든 공주고 출신들이 주역을 담당하고 있어 그만큼 동문들이 책무를 다하는 것이 곧 공주 지역사회의 항구적 발전과 직결된다”며 “이것을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동문회장의 역할”이라고 자임했다.
이러한 인식 아래 김 회장은 역대 전임 회장들의 열정과 업적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사업 방향을 밝혔다. 아래는 이날 발표한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간추린 것이다.
첫째, 일제하 공주고보 출신 독립유공자(현재 15명)를 추가 발굴하겠다.
‘공주고보 항일독립운동사’를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간하고, 대전현충원에 모셔진 일곱 분 독립유공자의 참배를 정례화하겠다.
둘째, 500곳에 이르는 동문 업체 주소록(휴대폰앱 포함)을 제작, 배포해 활성화를 지원하겠다.
셋째, 75세 이상 원로 동문 초청 교양강좌를 상하반기에 개최하고, 연령이 40대 이하인 70회 이후 졸업기수의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
넷째, 가을철에 동문 등반대회 및 야유회, 연말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겠다.
다섯째, 모교와 협의해 ▲야구부 ▲관악부 ▲미술부 등 재학생 활동과 학교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