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순자 ... "공주를 찍고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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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순자 ... "공주를 찍고 기억하다"
  • 김순자
  • 승인 2020.07.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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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자연적인 이미지에 나의 이야기를 캘리로 써서 담아내려고 했다(본문 중에서)

공주 찍다 그리고 기억하다.

공주 ... 좋았노라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 부터 희망이다.

힘내요 공주 ...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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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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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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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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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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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자연적인 이미지에 나의 이야기를 캘리로 써서 담아내려고 했다.

어릴 때, 나에게는 흙과 돌멩이와 나뭇가지, 꽃이 아주 소중한 놀이감이었다.

낮은 담장너머로 머리를 내밀어 친구를 부르고 골목길에서 공기놀이와 모래쌓기를 했다.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의 빛깔은 예쁘고 고왔다.

 

봄에는 진달래로 화전을 부쳐 먹었고,

여름에는 개울물이 놀이터가 됐다.

가을에는 빠알간 홍시 물을 들여 엄마에게 혼나기도 했다.

겨울엔 냇가에서 얼음을 깨어 얼음배 타기도 했다.

자연 속에서 지낸 유년의 추억은 언제나 미소 한 가득이다.

 

어디서 왔는지, 뿌리 내릴 때 돌멩이는 걸리지 않았는지.

꽃을 피우느라 힘들 지는 않았는지.

, , 나무와 이야기 나누며 공주를 담아보고자 한다.

 

대도시와 다르게 사소한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공주가 참 좋다.

내게 기쁨을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문화가 있는 날, 시민 사진반 · 김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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