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25분경 공주시 신풍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주택 소유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초기 진화를 시도하면서 큰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부에 있던 소유자 A씨(60대)가 집 안으로 연기가 유입되는 것을 발견하고 밖으로 나왔다가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보일러실 일부와 화목보일러 등이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목보일러 연통의 과열로 내부에 축적된 타르 등에 불이 붙어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공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화목보일러 사용 시 연통 내부 청소와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를 활용한 대응은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각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눈에 잘 띄고 사용하기 쉬운 곳에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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