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중앙광장 등 점검 …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단속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춘장대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취식행위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충남도, 서천경찰서와 함께 해수욕장 내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를 단속하며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 밀집 ▲교통 방해 ▲다중이용시설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단속은 내달 15일까지 관광객이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다.
특히 단속반은 춘장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중앙광장 내 취식 행위 단속에 앞서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적발 대상자에게는 3회의 계고 조치 후 재적발 시 고발 조치한다.
서천군은 이번 합동단속반에 각 부서장을 편성해 단속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과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을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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