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합동, 유사(가짜)석유제품 판매여부 점검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2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관내 주유소 6개소에서 판매되는 석유제품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공주·논산 등 인근지역 주유소에서 가짜경유 유통으로 인한 차량 고장 등 소비자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계룡시 관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특별 점검은 석유품질검사 등 석유제품 유통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한국석유관리원(대전세종충남본부)과 합동으로 자동차용 휘발유, 경유 제품의 품질 적정여부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실시했다.
석유제품 품질검사 결과는 약 2주 정도 후에 확인 가능하며, 만약 유사(가짜)석유제품 판매 등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해당 주유소에 대해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등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진우 기업에너지팀장은 “관내 주유소 석유제품에 대한 민원은 없었지만,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가짜)석유제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 선제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불시 점검을 통해 석유제품의 정품·정량 유통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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