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원, “공공기관 유치, 뺏어온다는 심정으로 나서야”
상태바
임달희 공주시의원, “공공기관 유치, 뺏어온다는 심정으로 나서야”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02.17 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멸도시 위기 ... 차라리 세종시로 편입하자는 다수의 의견도 있어”
▲임달희(더불어민주당) 공주시의원이 지난 16일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공주시가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임달희(더불어민주당) 공주시의원이 지난 16일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공주시가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 임달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공주시가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며, 시민과 의회 및 공무원들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기업·기관 등 유치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 되면 뺏어라도 가져 온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임 의원은 먼저 세종시 출범 후 공주시가 3개면 76.1에 해당하는 면적과 인구 6천명, 남양유업 등 크고 작은 다수의 기업을 내준 점을 상기시켰다.

인구 감소, 재정 손실 등 사실상 피해만 입은 공주가 소멸도시로 전락하게 됐다고 지적한 임 의원은 기업들이 사업하기 너무나 힘들다고 말한다. 차라리 세종시로 편입하자는 다수의 의견도 있다며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거듭 지적했다.

이어 천안 아산은 이미 경기도권 만큼 발전했고 홍성 또한 교육청 이전 덕분에 눈에 띄게 커나가고 있다충남 혁신도시 유치는 충남의 균형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공주에 공공기관이 들어오는 것은 이 같은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 중인 공주시는 크고 작은 공공기관 5개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부지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해 공주가 예전의 활기찬 문화예술 교육의 도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