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임대아파트․고령자복지주택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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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공임대아파트․고령자복지주택 ‘착공’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1.04.08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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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지난 5일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최의환 군의장, 나인찬 부의장,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120세대와 고령자복지주택 127세대 건립을 위한 착공기념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청양군
▲청양군이 지난 5일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최의환 군의장, 나인찬 부의장,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120세대와 고령자복지주택 127세대 건립을 위한 착공기념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공공임대주택 120세대와 고령자복지주택 127세대 건립사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착공식을 가진 청양읍 교월1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는 총사업비 160억이 투입되며 국민임대 80세대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20세대 영구임대 20세대 등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보듬는다.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군은 201811월 토지건물 보상을 실시하고, 201910월 국토교통부 사업인정을 받았다.

군은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면서 20224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12월 준공 및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교월2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장 용량 때문에 지연되고 있지만, 6월말까지는 사업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같은 날 영구임대 127세대가 들어서는 고령자복지주택도 착공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층이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개념 주거시설이다.

1~2층에 의료복지시설과 식당,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을 배치하고, 3층 이상에 주거시설을 두는 형태다.

이 구조는 입주자들의 건강관리 생활지원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동시에 가능한 첨단 모델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20193월 사업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4월 최종 대상지로 낙점을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 1~2층에 배치되는 시설이 지역자원의 재가 의료분야 감당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면서, 통합돌봄체계 확산의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군은 앞으로 농촌복지의 전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최대한 발굴하고 인력 간 원활한 협업 시스템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역사회 톱합돌봄 사업이야말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건강보험으로 운영되는 방문진료 시범사업, 요양병원 퇴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정책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복지 1번지 청양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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