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 박수현 '금강국가정원' 공약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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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 박수현 '금강국가정원' 공약 지지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04.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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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회원 등 303명 박 후보 1호 공약 지지
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 30여 명이 7일 오전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박수현 후보의 국가정원 공약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민예총 공주지부
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 30여 명이 7일 오전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박수현 후보의 국가정원 공약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민예총 공주지부

금강권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공주부여청양)의 '금강국가정원 조성' 공약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라영태 한국미술협회 대전지부장, 임선빈 한국예술인협회 세종지부장, 정광호 충남도예협동조합 이사장, 김두영 공주예총 회장, 우재권 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장, 강환섭 한국미술협회 부여군지회 회원 등 30여 명은 7일 오전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박수현 후보의 국가정원 공약 지지 선언식을 가졌다.

모두 303명의 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을 대표해 참석한 이들은 금강권역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은 금강의 생태를 복원하고 충청권의 역사,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금강국가정원 조성 공약이 주민의 삶에 질을 높여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박수현 후보의 금강국가정원 조성 공약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현 후보는 지난 321일 제1호 공약으로 금강국가정원 조성을 발표하면서 공주·부여·청양의 금강 변에 국가정원을 조성해 사람이 살리는 금강’, ‘사람을 살리는 금강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국가정원이란 국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으로, 국가정원 제1호인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됐고, 울산 태화강 제2호 국가정원은 집약적 산업화 과정으로 오염된 생태 자연을 극복하고 치유한 도심친화 정원이라며 "금강 국가정원은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부여·청양·공주를 감싸 흐르며 생태 자원을 복원하고 지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의 지리적 중심에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를 통해 금강권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청의 새 시대를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강하굿둑이나 공주보를 둘러싼 논란도 금강 국가정원의 큰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합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주보를 포함해 금강의 생태복원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의 지혜를 모아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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