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진우)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학교 밖의 학교”<제11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개설했다.

제11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역사 속 문화재, 문화재 속 역사’라는 주제로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역사 속 등장하는 문화재를 알아보고 ▲만들어 보기 ▲퀴즈대회 ▲현장체험 등 다양한 형식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제11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4월 11일~11월 28일까지 격주 토요일 총 14회 진행한다.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가신청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http://gonju.museum.go.kr)에서,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이 마련한 제11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이 교과서나 박물관 전시장에서 보았던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처럼 앞으로도 문화재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어린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하고,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김혜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