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불방지 우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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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불방지 우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07.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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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사 전경. 사진=공주시
▲공주시 청사 전경.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산림청 주관 ‘2020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 사업에 관내 3개 마을이 산불방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행 등 야외활동 증가와 영농준비로 인한 실화로 산불 위험성이 고조되고 산불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농·산촌 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유구읍 녹천1리마을, 탄천면 장선리마을, 반포면 상신리마을 등 3곳으로, 이들 마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인 2월부터 5월까지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자발적 참여, 노력도, 산불발생 및 단속 시 적발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불방지 우수 마을로 꼽혔다.

특히,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 시 적발되지 않았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자발적이며 타지역에 귀감된 산불예방 우수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에는 산림사업 지원과 농번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계획이며, 산림청장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인증패도 수여된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주민들이 협력해 얻은 쾌거로 앞으로도 봄·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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