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독거노인 위한 ‘함께 온 집-홈쿡’ 요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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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독거노인 위한 ‘함께 온 집-홈쿡’ 요리 프로그램 진행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6.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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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주시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함께 온 집-홈쿡’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에서 참여하는 봉사자 20명과 관내 어르신 20명이 1대 1 매칭을 통해 함께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 등도 보살피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봉사자들이 콩나물과 버섯, 토마토, 새싹 키트를 어르신 가정에 제공하면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뒤 이를 요리 재료로 사용한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콩나물을 키우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자신감도 생겨 무척 즐겁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공주시보건소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자살고위험군의 경우 심리상담기관과 연계,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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