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반포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11월 4일 전교생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바람 독서 축제와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1-2교시는 도서관과 용비관에서‘가을 바람 독서 축제’로 학생들은 그동안 읽었던 책 중 좋아하는 책을 바탕으로 메이킹북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3-6학년 학생들은 공주시 새마을회가 주최하는‘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에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을 각 학교별로 실시하여, 반포초 3-6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학생들은 독서 골든벨 도서로 지정된 책을 꾸준히 읽었으며, 그 실력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독서 골든벨에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했다.
3-4교시는 전교생이 1년 동안 각 학급과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재능과 끼를 발표하는‘작은 학교 발표회’을 실시했다. 바이올린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악기연주, 춤, 노래 등 각 학급과 방과후학교별로 공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관람하는 학생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모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가을 바람 독서 축제’와 ‘작은 학교 발표회’를 통하여 코로나19로 경직되었던 학교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였다. ‘가을 바람 독서 축제’가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의식을 함양시키고, ‘작은 학교 발표회’로 쌓아왔던 실력을 펼치며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 골든벨에 참여한 3학년 조한율 학생은“처음 참여하여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참여하면 더 열심히 책을 읽고 싶어요.”라고 말하였고, 작은 학교 발표회에 참여한 6학년 노선호 학생은“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