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키르기스스탄 원격해외교육봉사. ▲사진=공주대학교](/news/photo/202101/7503_8728_3547.jpg)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사범대학은 5일부터 9일까지 회의실에서 키르기스스탄 현지 초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zoom) 해외교육봉사를 실시한다.
원격해외교육봉사단(단장 박지훈)은 사범대학 자체 선발을 거친 25명의 대학생들로 한국어 및 한국의 역사, 문화, 지리, 음악 등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키르기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원격 화상 교육봉사를 펼친다.
이번 온라인 해외교육봉사는 비쉬켁 한국교육원(원장 김대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으며, 키르기즈국립대학교의 Borboeva Symbat 등 10명의 통역지원요원이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다.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기획한 곽승철 사범대학장은 ‘키르기스스탄의 고려인 자녀들에게 한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예비교사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의의를 밝혔다.
또한, 봉사단 학생대표인 고은빈 학생(지리교육과)은 “코로나 시대에도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소통하며, 우리의 문화를 전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원격해외교육봉사단 박지훈 단장은“봉사단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사범대학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교원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피지·캄보디아 등지의 해외교육봉사와 캐나다 해외학교현장교육실습 등을 실시한 결과 큰 호평이 있어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